로마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시간을 많이 썼던 부분은 바로 숙소였다.
아무래도 숙소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여행 동선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예산을 고려하면 제일 좋은 숙소를 고를 수는 없고, 또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다보니 선택지가 아무래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최종 선택지는 나보나 광장 인근에 위치한 숙소.
원래는 테르미니 역 근처에 묵으려고 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운 위치였다.
https://maps.app.goo.gl/3ChhNuPnuXnuHV2N8?g_st=ac
나보나 광장 · Rome,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
www.google.com
물론 가격적으로는 조금 더 비싸긴 하다. 하지만, 아이와 쉽게 걸어서 로마의 주요 유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인근에 맛있는 식당도 많고 치안도 전혀 걱정할 부분들이 없었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위치였다.
나와서 5분도 채 안되어 볼 수 있는 나보나 광장. 시간대별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참 좋았다. 젤라또로 유명한 지올리티도 약 10분 내에 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그리고 여기서 10분도 안되어 나오는 판테온. 숙소가 가까워서 좋았던 이유는, 우리의 경우 판테온 입장권 예약을 미리 하지 못했으나, 아침에 나가서 잠깐 기다리니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참고로 아침에 판테온에 가면 총 세가지 줄이 있다. 미리 예약한 줄, 현금으로 티켓사는 줄, 카드로 티켓사는 줄. 아래 사진에는 미리 예약한 줄과 카드로 티켓사는줄만 보이는 상황인데, 생각보다 카드 결제 줄도 금방 빠져서, 티켓을 미리 사지 못했다고 너무 아쉬워 할 필요는 없었다.

트레비 분수까지는 약 10-15분 정도 걸리나, 이 정도는 딱 1키로 정도니까 무리가 없다. 그나저나 트레비 분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바티칸 근처, 테르미니 역 근처에 등 여러 가지 후보 지역들이 있었으나, 바티칸에 며칠 동안 갈 계획이 아니라면 나보나 광장 근처에 머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치안 매우 좋음
- 로마 주요 관광지 접근성 좋음 (바티칸/콜로세움은 2km)
- 주변에 상점 및 맛집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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