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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인도 음식 맛집 (Taj al Hind) 방문

by 로지컬엔지니어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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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의 회사 동료에게 인디안 맛집을 추천 부탁한 적이 있었다. 가성비가 아주 좋다며 한 음식점을 알려주었는데, 별점이 엄청 높아서 주말에 바로 출동해보았다.

 

https://maps.app.goo.gl/gfhbENAZd23H9D5S8

 

Taj al Hind Bollywood Kitchen · Al Dugheither Village, Prince Turkey Street, Al Khobar Al Janubiyah, Al Khobar 34611 사우디

★★★★★ · 모던 인도 레스토랑

www.google.com

 

음식점이 있는 위치는 코바의 남쪽에 있는데, 여기는 특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다. 예전에 근처의 루루마켓에 갔다가, 마치 위의 세 나라 중 한 곳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뭔가 운전도 더 험한 느낌이어서, 가는 것을 선호하는 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식당 앞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외관이나 내부가 깨끗해서 합격이었다.

 

우리는 2층으로 바로 올라갔고, 자리에 앉자 메뉴판을 주고 세트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다. 99리얄이면 이것저것 조금씩 먹을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우리는 그냥 직접 메뉴판을 보고 맘에 드는 걸로 시키기로 했다. 그나저나 인도 음식점인데 아랍 음식과 중국 음식을 파는 게 조금 웃겼다. 

 

음식을 주문할 쯤 웰컴 드링크 느낌으로 주스를 주었고, 뒤이어 아래와 같은 간단한 스낵도 함께 나왔다. 그 생선칩?같은 느낌의 과자다. 소스는 꼭 와사비같았는데, 그런 맛은 아니었다. 

 

구글링을 해 보니, 에피타이저 또는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파니 푸리'라는 음식을 시켜보았다. 이건 얇은 튀김에 콩과 야채 같은 것을 채운 음식이었다. 가운데에 있는 소스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되는데, 적당히 먹을만했다. 

 

그리고 나온 탄두리 치킨. 탄두리 치킨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보았기에 익숙한 맛이었는데, 상당히 부드럽게 잘 만든 것 같았다. 양도 적당하고 간도 잘 배어 있어서 다같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나온 브리야니. 함께 나온 소스와 찍다 보니, 사진을 발로 찍은 느낌이 연출되었다. 브리야니를 자주 먹어서 그런지, 뭔가 늘 친숙한 음식이다. 맛도 괜찮았고. 그러나 현재까지 내가 가장 맛있게 브리야니를 먹은 곳은 담맘 공항의 라운지였다. 그 때 배가 고파서 그랬던건지, 나에게는 그 곳에서 먹었던 브리야니가 최고다. 

 

마지막으로 티카 마살라 커리와 함께 난이 함께 나왔다. 난은 일반 난과 버터 난 두 가지를 시켰는데, 나중에는 너무 배가 불러서 난을 두 개 시킨 것이 후회되었다. 다 먹으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커리도 적당히 맛있었다. 

 

셋이 아주 배가 부르게 먹었는데 100리얄 정도밖에 안 나오다니, 정말 매력적인 음식점이다. 최근에 작년에 방문했던 레스토랑을 가 보니, 하나에 60-70리얄 했던 음식들이 지금은 70-80리얄 정도로 올라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여기는 다 합쳐서 100리얄 이하로 먹을 수 있다는게 엄청난 장점이다. 심지어 맛도 괜찮고... 동료의 말대로 정말 가성비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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