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에서 일하며 느낀 점은, 조직별로 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 등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 문화인데, 한국의 경우 특정 이벤트 또는 선물을 줄 경우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의 예를 들면, 보통 라마단이 끝난 뒤 직원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선물을 나눠주는데 부문(or본부?) 별로 그 선물들이 다르다. 어떨때는 옆 조직보다 우리가 나은거 같기도 하고, 어떨때는 저기가 부럽기도 하고, 이렇게 서로 다른 선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분기에는 우리 조직에서 '여름을 잘 나자!' 하는 주제로 매달 선물을 주거나 이벤트를 열였다.
6월초, 회사에 오니 자리마다 큰 박스가 있었는데, 안을 열어보니 텀블러, 선풍기, 우산이 있었다. 우산은 여기서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7월에는 아래와 같이 갑자기 버스킹 부대가 사무실을 급습?하며 음료를 주고 노래를 불러주었다ㅋㅋ 그리고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는 덤으로... 기타치며 노래하는 분의 실력이 아주 출중하진 않았으나 사무실 분위기가 매우 업되며 동료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간직할 수 있었기에 즐거운 경험이었다.

8월 초에는 썬크림을 주었다.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괜찮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 말에는 갑자기 사무실에 아이스크림 트럭을 설치하고 여러가지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나는 두번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다른 조직의 아는 분들도 불러서 드시라고 추천했다. 어차피 양이 많고,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주시는 분은 인원을 구분할 수 없기에 자유롭게 먹어도 무방해보였다. (나중에 보니 결국 양이 많이 남아서 다른 조직들도 초대해서 먹음)

이런 소소한 이벤트나 선물이 조직원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강하게 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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