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성회관 (곰탕, @2020.10.05 / 시청역)
시청역에서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였다. 근처에 곰탕 맛집이 있다는 말에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인의 안내로 지도를 찾아 이리저리 갔는데, 찾는 길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실제 간판도 '한우곰탕 / 냉콩국수' 등의 문구가 더 크게 쓰여져 있어서, 첫 방문 시 애성회관이 맞는지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었다. (저녁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매우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는 터라, 나눌 이야기가 많았다. 자리에 앉아서 각각 곰탕을 주문(보통, 대)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자마자 곰탕이 나왔다. (?) 음식 나오는 속도가 보통이 아니다. 김밥을 한 줄 주문했을 때, 김밥을 자르고 포장하는 시간보다 적게 걸린 것은 확실하다. 곰탕은, 큰 그릇에 밥과 면, 그리고..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