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애성회관 (곰탕, @2020.10.05 / 시청역)

로지컬엔지니어 2020. 10. 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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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서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였다.

근처에 곰탕 맛집이 있다는 말에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인의 안내로 지도를 찾아 이리저리 갔는데, 찾는 길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실제 간판도 '한우곰탕 / 냉콩국수' 등의 문구가 더 크게 쓰여져 있어서, 첫 방문 시 애성회관이 맞는지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었다. (저녁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매우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는 터라, 나눌 이야기가 많았다.

자리에 앉아서 각각 곰탕을 주문(보통, 대)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자마자 곰탕이 나왔다. (?)

 

음식 나오는 속도가 보통이 아니다.

김밥을 한 줄 주문했을 때, 김밥을 자르고 포장하는 시간보다 적게 걸린 것은 확실하다.

 

곰탕은, 큰 그릇에 밥과 면, 그리고 국이 함께 제공되며 아래와 같다.

김치와 깍두기도 한 그릇에 나오는데,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맛은 상당하다.

우선 고기 간이 무척 잘 배여있음을 알 수 있고,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깍두기도 정말 맛있다.

성인 남자라면 '대' 사이즈 이상을 먹는 것이 알맞다고 보여진다.

 

특징 : 신속한 음식 제공 / 고기 맛이 ㄷㄷ

맛 : 5/5

가격 : 4/5

 

http://kko.to/ywdXw5iDB

 

애성회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길 23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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