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버거킹 할인 꿀팁

예전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버거킹은 맛이 어떤지 방문한 적이 있었다. KFC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고 내용물도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맥도날드는 우리나라와 비슷했었기에 버거킹은 어떨지 확인해본 것이다.

가격의 경우에는 와퍼 세트 기준으로 10,500원 정도 하니까 가격이 꽤 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물가는 공산품이나 프랜차이즈 가격이 좀 되는 편이다)

맛은 나쁘지 않았고, 당시에 주문을 하니 고객만족서베이? 같은걸 한다고 무슨 종이를 주었다. 거기에는 설문을 마치면 할인쿠폰을 준다고 적혀있어서 한번 해봤는데, 설문을 하면 메일주소와 번호를 적게 되어있었다.

설문을 마친 뒤에 쿠폰을 받아서 버거킹을 한번 더 잘 먹었는데, 그 뒤로 약 2주가 지났을까? 70리얄 이상을 구매하면 35리얄을 할인해준다는 바우처가 왔다. "와, 개꿀!" 하면서 즐겁게 쿠폰을 한 번 더 사용했는데, 그 뒤로는 약 일주일에 한번 아래와 같이 엄청난 할인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50리얄 이상 구매 시 25리얄 할인?
50퍼센트 반값 세일이라니... 매주 바우처를 받을때마다 버거킹에 외식하러 가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나저나 이렇게 매주 25리얄 할인 쿠폰을 보내주다니, 버거킹의 마켓쉐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상당히 안좋아지고 있나보다.

나한테는 사실 알빠노라, 만약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버거킹을 갈때 꼭 고객설문을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소 2주에 한번은 할인 바우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